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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골든타임 3분] 부모라면 필수! 영아 하임리히법, 내 아기를 살리는 기적의 응급처치

영유아인포랩 2025. 10. 21. 08:30

기도 폐쇄는 단 몇 분 만에 뇌손상이나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초응급 상황입니다.

오늘은 영아 하임리히법하임리히법 순서 5단계를 미리 익혀,

응급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우리 아기를 안전하게 지켜보세요.

영아하임리히법-응급처치
영아하임리히법-응급처치

1. 하임리히법이란?

하임리히법(Heimlich maneuver)은 1974년 미국 의사 헨리 하임리히(Henry Heimlich)가

고안한 기도폐쇄 응급처치법입니다.

폐에 남은 공기압을 이용해 이물질을 밖으로 밀어내는 원리로,

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쓰이는 응급처치 중 하나입니다.

다만 연령과 체격에 따라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, 영아·소아·성인별로 구분해 적용해야 합니다.

잘못된 자세로 시행하면 늑골 골절이나 내장 손상 같은 2차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

 

2.  영아 하임리히법 순서 5단계

영아(만 1세 미만)의 경우 복부 압박은 절대 금지이며, 등 두드리기와 가슴 압박을 번갈아 시행해야 합니다.

아래는 영아 하임리히법 5단계 순서를 알아보겠습니다.

 

1. 의식 확인 및 구조요청

아기가 숨을 쉬지 않거나 울음소리가 없다면 즉시 119에 신고합니다.

 

2. 안정된 자세유지

아기의 얼굴이 아래를 향하도록 팔뚝 위에 엎드려 들고,

머리가 몸보다 낮게 위치하도록 합니다.

 

3. 등 두드리기 (등 타법)

손바닥으로 어깨뼈 사이를 5회 강하게 두드립니다.

일정한 리듬으로, 너무 약하거나 과도하지 않게 시행합니다.

 

4. 가슴 압박 (흉부 타법)

등 타법 후 이물질이 나오지 않으면 아기를 뒤집어

젖꼭지 아래 중앙부를 검지와 중지로 5회 압박합니다.

 

5. 이물 확인 및 반복

입안에 이물질이 보이면 조심히 제거하고,

여전히 호흡이 없다면 등 타법과 가슴 압박을 번갈아 반복합니다.

반응이 없으면 즉시 영아 심폐소생술(CPR)로 전환해야 합니다.

 

3. 예방과 교육의 중요성 : '삼킬 만한 것'은 원천 차단하기

영아는 사물을 입으로 탐색하며, 작은 물건은 영아의 기도 크기와

정확히 맞아 떨어져 치명적인 질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

집 안의 모든 공간에서 다음 물건들을 아기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원천 차단해야 합니다.

 

위험 물건: 동전, 단추, 구슬, 볼트, 너트, 건전지 (특히 시계 모양의 작은 건전지), 약물 캡슐 등

형제 장난감: 큰 아이들의 장난감 중 분리 가능한 작은 부품이 영아의 손에 닿지 않도록 별도로 보관해야 합니다.

 

절대 금지 음식: 딱딱한 견과류(땅콩, 호두), 미니 컵젤리, 끈적거리는 떡 등

포도나 방울토마토 등 둥글고 미끄러운 음식은 반드시 4등분 이상 작게 잘라 주어야 합니다.

 

오늘 알려드린 영아 하임리히법은 부모라면 꼭 필수로 숙지해야하는 내용입니다.

정확한 원리와 순서를 완벽하게 익히고, 사랑하는 우리 아기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보호자가 되어주세요.